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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에 한번도 나지 않아서 다래끼라고는 모르고 살았던 제 눈에 피곤해서인지 윗쪽이랑 아랫쪽에 같이 다래끼가 났는데 그래서 깜빡거릴때마다 계속 통증이 생겼습니다.



    안과에 가면 쨀수도 있다는 말을 듣고 겁을 먹어서 가지않고 버티다가 통증이 계속 심해져서 결국에는 안과를 가게 되었는데요.

     

     



    가서 눈을 보여드렸더니 다행히 째지는 않고 안약과 안연고를 처방해주시면서 매일 꼬박 바르고 넣으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근데 안연고를 한번도 눈에 넣어본 적이 없어서 안연고 바르는법을 도저히 알지를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의사선생님과 약사선생님의 도움을 받아서 넣는 방법을 손수 배워왔습니다. 오늘은 그 알짜배기 정보에 대해서 같이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안연고 바르는법을 알고나니 생각보다 간단했는데요. 일단은 세균 감염이 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손을 깨끗하게 씻고 그 다음에 면봉에 안연고를 일자로 쭉 길게 짜줍니다. 

     

     

    그 다음에 안연고가 짜진 부분을 눈 아랫쪽을 눌러서 그 안쪽으로 밀어넣으면서 발라주면 되는데요. 너무 세게 하면 안구에 스크래치가 생길 수 있으니 살살 손에 힘을빼고 문지른다는 느낌으로 넣어주시면 됩니다.

     

     

    너무 강하지 않고 가볍고 부드럽게 그냥 살짝살짝 스친다는 간질한 느낌으로만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안구 전체에 직접적으로 도포를 할 필요는 없고 떨어지거나 밖으로 삐져나오지 않고 안연고가 눈에 잘 들어갔다면 눈을 지그시 감고 안구를 왼쪽 오른쪽 빙글빙글 돌려주면 됩니다. 생각보다 안연고 바르는법이 간단한데요.

     

    주로 렌즈를 착용하시는 분이나 한번이라도 착용해보신 분이라면 조금 더 수월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렌즈를 껴본적이 전혀 없으신 분들이라고 한다면 눈 가까이에 어떤 물체가 다가온다는 것에서 부터 두려움이 느껴져서 눈을 계속 깜빡이면서 안연고가 들어가지 않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 적절한 주의가 필요 합니다.

     

     

    저녁 시간대에 주로 넣으라고 말씀을 해주셨는데 한번도 넣어보지 않았었던 저는 일반 안약처럼 눈에 넣고나서 정상적으로 활동을 할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근데 안연고 때문에 시야가 뿌옇게 보이기 때문에 왠만하면 잠자기 직전에 안연고 바르는법을 이용해서 눈에 도포하신 다음에 바로 숙면에 드시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고 추천드리고 싶네요.